CANADA

<151013-14> New york (1) 필리핀 에어라인 후기

Jiji_ 2015. 10. 16. 13:07

Oct 13-14



떠나는 날인데 날씨가 억수로 좋군! 짱좋아!!



뉴욕으로 떠나는 날 오전! 어차피 비행기가 밤비행기라 시간이 많았다. 일단 ESTA랑 전자항공권, 오쇼 바우처 등 뽑을 게 많아서 도서관에 가야했다. 그전에 일어나서 꾸물꾸물~ 짐싸고~ 필리핀 에어라인이 수하물 싣는걸 어느정도까지 허용하는지 모르겠어서 최대한 짐을 간소화 하고 액체를 안넣으려고 샘플로 다 조졌다!! 혹시나 기내에 실어야 할 때 안걸리기 위해..!!!
짐 거의 다 싸놨더니 학교서 룸메가 돌아왔당. 그리고 점심으로 베이글하나 먹고~ 아닌가? 룸메 참치 뺏어먹었나?! 기억이안난다 사진을 보니 베이글 이군ㅎㅎ
무튼 점심먹고 도서관 간다길래 나도 가야돼서 나왔다.


진짜 어마어마하게 맑음

가는 길에 팀홀튼 아이스캡 얘기를 하다가 초코우유로 베이스 바꿀 수도 있다고 말해줬더니 룸메가 오 바꿔바야지 해서 도서관 앞 팀홀튼에 갔다. 나는 그냥 아이스캡 시키고 룸메는 초코우유로 바꿔서!


근데 결론은 그냥 기본이 짱짱이다. 오히려 초코우유가 공차 초코밀크티처럼 단맛이 적어서 좀 더 텁텁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거 들고 도서관으로 고우고우~
룸메는 공부하러 가구 나는 프린트를 했다. 처음에 어떻게하는거지..? 하고 검색했는데 엄청 쉽다.
아무 컴퓨터나 앉아서 프린트 뽑을꺼 다 뽑기 누르고 그 프린터있는 쪽 컴퓨터에 자기가 앉은 컴퓨터 번호 입력하고 돈넣고 뽑기!누르면 지가 슝슝 나온다.
다 뽑고 잠시 집에 왔다가 어제 경은언니네에 잠바를 두고와서 언니도 어차피 핸드폰 고친데 가야돼서 만나기로 했다!
근데 한참 있다가 언니가 무슨 캐스팅 됐다 그래서 머지머짘ㅋㅋ하고 게스타운 스벅에서 만났다. 원래 임시 파트너카드로 할인받고싶었는데 아직 파트너 넘버가 안나와서.. 흠 못쓰는듯?!


오늘은 어쩌다 보니 다른길로 게스타운을 갔다.

무튼 들어보니까 언니가 폰고치러 갔던 곳에 여행자 수표가 리턴돼서 다시 간거였는데 그 사장님이 여기서 일할 생각 없냐고 급 면접을 봤댄다ㅋㅋㅋ 근데 급 본거치고 디게 구체적이고 자세한 것들 많이 물어봤더라. 싱기방기ㅋㅋㅋ무슨 기업 입사하는 것 같았다. 영어로도 보고 수학문제까지 풀었댔다ㅋㅋㅋ 무튼 그러고 언니랑 쫌 떠들다가 네다섯시?! 돼서 집으로 왔다.

그런데 두둥
집에 왔는데 집 문은 원래 잘 안잠그고 다녀서 열려있는데 방문이 잠겨있는 것 아닌가..!!! 근데 평소에 룸메가 방문 잠그는 스타일도 아니어서 뭐지?했다. 그래서 카톡을 하나 보냈는데 안읽길래 전화를 했다.
안에있어?! 했는데 자기 밖에서 공부한다 그래서 엥? 방문 잠겨있어! 했더니 뻥이지 이래사 아니 너가 뻥치는거아녀? 했는데 옆에 같이 공부하는 동생 목소리도 들려줬다. 그래서 무서워가지고 룸메가 집에갈까?이래서 ㅇㅇㅇㅇ오라그랬다 그 동생이랑 같이 걍 집에서 과제하라고!!
누가 있는 것 같진 않았는데 졸무섭..!
그래서 거실에 가만히 있다가 룸메와서 젓가락 갖다 쑤셔서 겨우 열었다. 그마저도 잘 안열려서 개무서웠네..!!!! 닫을때 잘못 닫긴 것 같은데 난 그 아래에 잠그는 거 있는지도 몰랐는데 무서웠닼ㅋㅋㅌㅋ 앞으로 문단속 잘해야지.


조녜다..

그리고 룸메랑 동생이랑 둘이 과제 대본 다 쓰고 내앞에서 한번 쭉 해보고ㅋㅋㅋ 이제 갈라고 하는데 룸메도 나도 배고파서 머먹지 하다가 코스트코 피자 먹자고 했더니 구래! 이래서 셋이서 코스코로 내려감!
가서 피자 한쪽씩하구 감자하나 시켰다. 삼불씩 아쥬 깔끔해~


다먹고 동생은 집가서 공부한다고 가고 나랑 룸메는 빠르게 코스트코 한바퀴 둘렀다ㅋㅋㅋㅋ 룸메는 우유랑 베이글 샀다. 그리고 집와서 남은 짐 싸고 쉬다가 추울바알..!!!
벌써 가는 날이라니 실감도 안났다ㅋㅋㅋ
캐리어 끌고 나오는데 이사가는 것 같았다능..!

그리고 룸메가 지하철표 두장이나ㅠㅠ줘서 일단 벤쿠버 시티센터 역으로 향했다. 캐리어 돌돌돌 끌면서 역도착해서 공항가는 행 지하철타고 꼬고고~~


얘넨 지하철이 뭔가 느린 느낌이다ㅋㅋㅋㅋ
공항에 도착 후!!! 인터네셔널 플라잇츠 있는 곳으로 갔다. 근데 체크인 창구명을 모르겠는거..? 화면에는 게이트만 써있고..! 그래서 D게이트 써있는 데로 갔더니 거긴 진짜 들어가는 데였다. 그래서 나 체크인 어디서 해야돼? 이랬더니 캐나다 디파쳐인 곳에서 필리핀 에어라인 찾아서 체크인 하고 다시왕 이래서 아하ㅇㅋㅇㅋ 하고 오른쪽으로 갔더니 그제야 이것더것 있었다ㅋㅋㅋ 왼쪽은 다른나라 출발해서 거쳐오는 것들 이었던 듯!

필리핀 에어라인 찾아서 줄을 섰는데 줄이 꽤 길었다. 근데 옆에 기계로 체크인 하는 거에 필리핀 항공은 없어서 그냥 줄 섰다. 근데 줄 서있다 보니 옆에 JFK하고 화살표 있는 줄이 있는게 아닌가?! 근데 그쪽 줄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뭐지?! 절로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했는데 마침 직원이 딴 사람한테 제이에프케이? 하고 물어보길래 저 줄이 뉴욕이니? 했더니 맞다그랬다. 그래서 글로 옮겨감. 긴 줄은 마닐라였슴.
근데 내가 웹체크인 안하고 가서 거기서 미국에서 목적지 주소랑 이런거 다 적었다. 그리고 캐리어 부치고~ 갖고 탈 가방있어? 이래서 요거 하고 백팩 보여줬더니 서있어바 하고 스티커 감아줬당.
그리고 다시 아까 그 게이트로 고우고우~

게이트 입구에 아까 그 아저씨가 있었는데 내가 이제 티켓 들고 오니까 안녕하세요!
이랬다 그래서 오잉? 하이~ㅎㅎㅎ 했더니
You think I've forgotten. 근데 아니얌 이랬다ㅋㅋㅋ겁나 웃겨씀. 그리고 갈 땐 감사합니다 이래서 나는 땡큐함. 모순이야모순~

공항 안에 들어와서 면세점에 화장품도 있고 잡다하게 있었는데 귀찮아서 게이트로 쭉 들어왔다. 목말라서 스벅에서 커피 한 잔 사고!
스벅카드 있는데 충전하기 귀찮아서 안쓰게된다.. 버린 별만 몇개야..⭐️


벤쿱 공항!

아메리카노 사들고 게이트 앞에 갔는데 딱 내가 가는 게이트만 무슨 문 같은 걸로 막혀있었는데 못들어가게했다. 그래서 그 앞에 의자에 앉아서 기다림. 다른데는 충전기 꽂는 의자들이었는데..흡 저 문 안에도 충전기 꽂는 의자들 있는데.. 알고보니 안에있던 사람들은 마닐라행 비행기 타는 거여서 뉴욕은 들어오지 말라고 한 거였다.

그리고 나중에 마닐라사람들 다 타고 우리 들어와도 된다함. 그래서 충전할라고 충전기 있는 의자로 갔는데 바로 타도돼!! 이래서 뽈뽈뽈 비행기 타러갔다ㅋㅋㅋㅋ


신기한게 11시 출발 비행긴데 보딩을 10시 15분에 마감함..! 엄청 일찍 한다. 그래서 지연을 막는 건가? 다른 몇몇 비행기는 지연뜨고 그러는데 요건 지연 하나두 안됨!
필리핀 에어라인 아주 좋군요~
그리고 이륙하고~~ 아 밤비행기라 그런지 사람 짱없었다. 다 텅텅 비었음. 다들 옆자리 비어있었다 나두ㅋㅋㅋㅋㅋ 짱좋음!
이륙하고 좀 지나니 기내식도 줬다!! 대박!
난 저가항공 이런거일줄 알았더니 수하물도 실어주고 기내식까지..! 포크랑 치킨있대서 치킨으로 달라고 했다. 맛있었다능!!


그리고 같이 나온 저기 있는 무슨 초콜릿무스? 같은게 있었는데 존..맛!
이게 엄청 진한 칙촉이랑 생크림?무스?를 같이 퍼먹는 것 같은 느낌인데 쿠키?빵부분도 맛나고 거기에 박힌 초코칩이 레알임.!!! 짱이었다. 빵은 버터가 없었다. 배불러서 걍 챙겨옴.

스크린은 없어서 그냥 노래듣다가 자다가 오는데 앞에 앉은 외국인이 첨에 의자를 겁나 재끼면서 내 눈치를 봤다. 근데 진짜 엄청 많이 재낀건 아닌데 디게 가까워져서 내가 정수리 보고있어야 될 것 같아서 어리를..! 했더니 좀 올렸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륙하면서 바깥보고 있었는데 창문 닫아달래서 닫았다. 앞에 외국인도 창밖내다보고 있었는데 창문 닫으라그래서 나한테 머라고 말했는데 못알아들어서 예아 하고 끝냄ㅎㅎㅎ 조금더 대화를 많이했음 좋았을껄ㅎㅎ

그리고 겁나 자다깨다~
은근 불편해서 많이는 못잤다. 비행시간이 네시간 반? 그정도 뿐이었는데 디게 오래인 느낌이었다.
그리고 막판에 오다가 창문 언제 열 수 있냠ㅠ 하믄서 눈치보면서 열었는데 햐.......별.......진짜 밤비행기의 묘미ㅠ 별이 진짜 우수수!!!!! 내가 우주 한가운데에 있는 느낌 사방이 별인데 엄청 밝아가지고 이뻤다. 지켜봤으면 별똥별도 엄청 떨어졌겠지!

또 자다가~~ 이제 다와가는 것 같아서 또 창문을 열었는데 일출!!!!
진짜 핵핵조녜
캐나다랑 미국에서 좋은게 뭐냐고 물어보면 일출이라 하겟쏘. 하늘이 드넓은데 일출이 서서히 예쁘게 찾아온다.


빛의 도시 같은 뉴욕!

하루의 시작을 사랑하게 되는 하늘!
얼른 내려서 사진 찍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내리는 데 시간이 걸려서 샛주황과하늘색의 조합은 제대로 담지 못했다. 여긴 여섯시 반에 해가 뜬다. 캐나다보다 한시간 빠르다. 그래서 지는 것도 빠른건가?


비행기 내려서 입국심사! 두근두근. 동양인 여자들한테 더 빡쎄다고 들어서 더 무서웠다! 심지어 나는 돈도 100달러 밖에 안들고 온 상태였어서 돈 얼마 들고 왔냐 물어보면 뻥칠라했다..! 그리고 크레딧 카드로 밀어붙이려고!!

내 앞사람이 중국인?정도로 보이는 남자였는데 갑자기 그 사람을 데리고 어디로 가는 것이다..! 그래서 더 긴장ㅋㅋㅋㅋ 줄 잘못 섰나 싶고ㅋㅋㅋ 내 뒤에 한국여자 둘이 있었는데 그사람들도 떨고 있었다.
난 이스타랑 이티켓 다 챙겨놓고 여권에 껴놨었음ㅋㅋㅋ

그리고 내차례..! 두근두근ㅋㅋㅋ하면서 여권을 줬다. 그 아저씨가 영레이리~ 뉴욕서 머할꼬임? 이러길래 나 쇼핑좀 하고 칭구 만날라고~
이러고 얼마나 있을껴? 이래서 오일바께 안있어~
이 종이들 모야? 이러길래 아 하나는 이에스티에이고 하나는 이티켓이야ㅋ 나 리턴티켓 있다구ㅋ 이랬더니 너가 거짓말 할꺼라고 생각은 안듬ㅋ 하고 도장 쾅 찍고 줬다. 마지막에 두 소ㅑ삥 영레이리~! 이럼. ㅋㅋㅋ심사 하믄서 자꼬 혼자 콧노래 겁나 부르고ㅋㅋㅋ 지나가던 직원이랑 떠들곸ㅋㅋㅋ 겁나 어이없이 쉬워서 더 웃겼던듯ㅋㅋㅋ

드디어 입국심사도 마치고! 짐 찾아가지고 나가는 곳으로 향했다.
마지막에 나가는 데에서 세관신고서 내는데 앞에 아까 내뒤에있던 여자둘이 나가고 있었다. 근데 그사람들한테 여권 확인 하는 것 같아서 나도 여권이랑 같이 들고 세관 신고서 줬더니 귿! 하고 그 종이만 가지고 도장 쾅찍음. 기다려야 되나 싶어서 서있었는데 그건 내가 다시 갖는게 아니었다 생각해보니ㅋㅋㅋ
그래서 갈라고 하니까 한 사람이 쉬더즌워너리브ㅋㅋㅋ이러고 웃겨서 겁나 웃으면서 감ㅋㅋㅋㅋ

마침내 공항에서 나와서!! 이제 맨햍은으로 가기 위해 먼저 공철을 타야한다. 에어트레인!
그래서 에어트레인 갈라면 위로 올라가야돼서 엘베 앞에 서있는데 버튼이 뭔지 모르겠어서 좀 서있다 옆에 서있던 여자한테 너 엘베기다려? 했더니 웅 근데 버튼이 있는지 크른피결아웃해. 이래서 걍 둘이서 기다림ㅋㅋㅋ
근데 나중에 다른 승무원 같은 사람이 와서 쫌 기다리다가 버튼을 눌렀다..! 버튼같지도 않았는데..!!! 너네 버튼 안누르고 기다린고니?! 이럼ㅋㅋㅋ 멍청하군!!
그리고 올라가서 에어트레인 타는데로 갔다. 자메이카 행을 타는게 좋다고 들어서 자메이카행을 탔다. 근데 좀 지나서 뭐라뭐라 방송이 나왔는데 사람들이 한둘씩 내리다가 나중에 우수수 내리는게 아닌가?! 그래서 머지...??? 싶어서 나도 내려서 건너편 껄로 탔는데 이때부터였나요.. 공항터미널을 한바퀴 돈게..
내생각에 그 방송이 자메이카행 열차가 터미널을 안들른다 이런 거였을 것 같은데 사람들은 다른 터미널 가야돼서 옮겨 탄거 아닌가 싶다ㅎㅎㅎㅎ 옮겨탄 열차는 터미널만 순환하는 거였다ㅎㅎ 그래서 다시 터미널 1로 돌아올때까지 이상하다 생각하다 깨닫고 1에서 내림..
차라리 9에서 내렸었다면..


근데 1에 내렸더니 아까 그 엘베 앞에 있었던 여자가 있었다! 내 또래 같은데 나랑 키도 비슷했음.
반대편으로 오는 자메이카행 기다리는데 이 여자가 익스큐즈미 하더니 이거 돈 어따내는지 알아? 이래서 아 이거 나중에 내려서 내는고얌 이랬더니 아~~~나 그거 못찾아서 못타고 있었네 이랬당. 또보니 반가웠음.
그리고 자메이카행이 와서 탔다. 첨에 자리 없어서 서서 탔는데 내 옆에 있길래 맨해튼가?! 이랬더니 어디 간다고 말했다. 근데 어디가는진 모름ㅎㅎ 그리고 터미널 1부터 구까지 다시 돌았다ㅎㅎㅎ 그리고 문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안닫힘ㅎㅎ 고장인가 싶을 정도로 늦게 닫힌다ㅎㅎ
무튼 뭐 어짜구저쩌구 했다. 그러다 자리 나서 나란히 앉아왔다ㅋㅋ 마지막에 빠바이 했당.

그리고 자메이카 역에 내리면 에어트레인 값을 계산하고(5불) 지하철로 갈아타야 한다.
나는 7days 언리밋 패스를 살 거 였어서 옆에 부스로 갔다. 다행히 큼지막하게 세븐데이즈 판다고 써있어서 달라함. 그리고 에어트레인 오불 티켓도 줬다.



그래서 에어트레인 티켓 넣고 빠져나오고! 지하철을 타기 전 찝찝한 얼굴을 어케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화장실 부터 들어갔다.
공항에서 가고 싶었는데 나올 때 까지 화장실이 안보여서 여기까지 온거였다. 근데 지하철 화장실이라 아무래도 메이크업용 거울은 없었음..

근데 얼굴이 너무 찝찝했고.. 다 지워져 가는 화장으로 오늘 여행을 즐겁게 못할 것 같아서ㅎㅎㅎ 렌즈를 일단 끼고ㅎㅎㅎ 고민을 좀 하다가 화장 다시하기로 결정..! 캐리어에서 리무버 묻힌 솜 꺼내다가 일단 화장을 지우고(마스카라를 안했어서 참 다행이다) 클렌징폼을 꺼냈다ㅎ 이정도면 정말 정성ㅎㅎㅎ
내가 생각해도 참ㅎㅎ 유난쩜. 그리고 클렌징폼으로 세수하고~ 로션샘플꺼내서 바르고~ 화장까지 다 했다!!!!! 어​휴 시원해ㅐ!!!!!!
클폼이랑 로션 샘플 한번 쓰고 버리기 아까웠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어서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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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얼굴로! 개운하게 나와서! 이제 지하철을 타러 꼬우!!
오늘의 계획은 뒤에껀 기억안나고 트라이베카 공원 옆 쉑쉑버거에 가서 버거를 먹고 공원에서 좀 놀다 가는 거였다. 근데......괜한선택... 역에 내렸는데(chambers역에 내림) 그 역에서 트라이베카 까지 엄청나게 걸어야 했을 뿐 아니라.. 낫온리 딛아이햅투웤얼랏 벗 아이 해러 캐뤼어 투 캐뤼으롸운ㄷ.
캐리어 끌다가 들다가 아주그냥 팔에 알배긴 건 함정!!


높다란 건물들!!!! 이곳이 뉴욕이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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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얼핏 들린 트라이베카 공원은 이뻤다. 물건너 건물들도 예쁘고 저기가 뉴저진가? 조깅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고 강아지 델꼬 나온 사람들도 많았다. 그리고 가다보니 스케이트보드로 막 연습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여기 사람들은 진짜 운동이 생활인 것 같다. 꼭 어떤 특정 운동이라기 보다, 야외에서 뭔가를 하는 게 일상이라 해야하나? 햇볕 맞는걸 좋아하는 걸지도!
예를 들어 책도 잔디 나와 읽고, 노트북도 바닷가 해변에 앉아서! 신기하고 여유롭다. 저런 태도는 배울 필요가 있어! 우린 매일 핸드폰을 하든 일을 하든 공부를 하든 실내를 선호하니까!

무튼 공원을 스쳐지나서 쉑쉑 버거를 찾는데 겁나 못찾아서 폰보면서 왔다리갔다리~
결!국! 찾았음!!
차라리 헤맸어서 다행인건 열한시 오픈인데 딱 열시 오십몇분에 도착했다는거?ㅎㅎ 딱 문 열리길래 들어가서 주문하고 자리를 잡았다.
아 근데 최첨단 미국 그 중에 중심인 뉴욕에서 공항에서도 와파가 안되고 길거리에서도 안됨.. 그래서 쉑쉑와서 첨으로 폰을 할 수 있었다!
일단 싱글쉑쉑버거랑 치즈프라이 그리고 바닐라쉐이크를 하나 시켰다.
근데 쉐이크 시킬까말까 고민했는데 그 이유가 가격이 버거값이랑 거의 똑같아서ㅋㅋㅋ심지어 싱글보단 더 비쌌던듯?
그래도 온김에 시켜야지! 하고 시켰는데 음 버거는 그냥 콜라가 진리인 듯 하다.


맛이 없진 않았는데 딱 맛도, 질감도 투게더 살짝 녹은 맛! 난 투게더를 정말 좋아하지만 녹은거 말고 근데 그것보다 딱 상태가 그상태랔ㅋㅋㅋ빨대로 안올라와서 무슨 그 호흡테스트하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입까지 빨리는 줄 알았다. 먹으려면 숟가락이 필요할 듯. 무튼 잘 저어서 나중되니 좀 나아졌는데 이게 녹은 바닐라아스크림 맛이다 보니까 먹으면 목아픈 맛이다!! 그래서 반 남았는데 들고나올까 하다가 걍 같이 버림.
버거는 맛있다!! 사실 난 입맛이 그리 고급은 아니라 다른 버거들이랑 큰 차이가 있나 싶긴 한데 속에 들어간 재료들이 확실히 좀 깨끗하고 신선해 보였다
그리고 치즈프라이!!! 됸맛이라능!!! 치즈가 원래는 뿌려져 나와야 되는데 내껄 투고로 줘가지고 난 그냥 찍어먹었다. 짭쪼롬~하면서 꾸덕하고 느끼한데 맛있다. 근데 쉐잌이랑 버거랑 다같이 먹으니 거업나 배가 터질 것 같고 느끼해서 내가 한 느끼한거 좋아함 하는데 이건 아닌 것 같아서 나중엔 감자만 먹었다. 이와중에 감자 남기는건 용납 못하는 의지ㅋㅋㅋㅋ
다 먹고 폰좀 더 하다가 나왔다!
어차피 숙소는 4시까지 못들어가기 때문에 밖에 나와있었어야 했는데 원래 계획은 그 트라이베카에서 쭈욱 따라 올라가면서 소호랑 매그놀리아 이런데 다 들르는 거였다. 하지만 정말 너어어어무 잠이 쏟아지고 피곤하고 뭤보다 캐리어 들고 거기까지 걸어갈 자신이 없어서 지하철을 탔다. 어차피 언리미튼걸!!!

지하철 타고 숑 와서 이따 체크인 할 때 만날 곳을 체크해 놓고 어디 갈까~하다가 안전하게 스벅에 가서 시간을 떼우기로 결정했다.
쿨라임 시키고~ 캐나다랑 미국이 가깝지만 다른 점은 미국은 한창 사이렌 오더를 밀고있는지! 문에서 부터 싸이렌 오더 홍보하는 문구가 써있다. No time? No line! 이런식으루ㅋㅋㅋㅋ 메뉴판에도 메뉴는 한장바께 안적혀 있고 다른 부분엔 사이렌 오더 하라는 문구ㅋㅋㅋㅋ
토론토에도 이제 사이렌 오더가 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동서부의 차이인 건지~


날씨가 투 귿이라 이거에여~~


나는 쿨라임을 시켜서 자리에 앉았다! 앉아서 프렌즈팝도 하고~ 이럴 때를 대비해 빌려온 책을 드디어 꺼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페러렐월드 러브스토리 라는 건데 제목은 처음 들어보고 그냥 히가시노꺼라 빌렸다. 추리는 뭐든 재밌는거잖아요?
읽는데 겁나 쑬쑬 읽힘 존잼..!! 나중에 체크인 시간돼서 아쉬울 정도였다ㅋㅋㅋ
네시되기 좀 전에 사십오분 쯤 나와서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갔다. 거기서 좀 기다리다가 만나기로 한 매니저가 와서 같이 집으로 향했다.
위치는 아주 딱 좋음! 그리고 방도 생~각 보다는 깔끔했다. 다만 화장실이 조금 찜찜할 뿐ㅋㅋㅋㅋㅋ 뭐 어쩌겠어! 감수하고 싼 곳을 선택한 건데!
근데 화장실을 쓰면쓸수록 드는 생각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돈 많이 모아서 숙소 만은 좋은데 잡잨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집에 도착했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잠이 쏟아졌다! 아까부터 지하철 타기만 하면 눈이 감겨서 누가 지하철에 약뿌렸나 이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너무 졸려서 조금 자고 나가야겠다 싶어서 알람을 여섯시로 맞춰놓고 좀 잤다. 그래도 피곤함이 다 사라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 어디든 나가봐야 할 것 같아서 나왔다! 이미 시간도 늦었으니 아! 그리고 노을 봐야 한다는 마음이 커서 여섯시에 꾸역꾸역 나옴ㅋㅋㅋ 숙소 근처만 구경할 예정이었다. 숙소가 미드타운 쪽이라 어차피 타임스퀘어가 근처여서 그쪽으로 갔다!!!


건물들이 다 높으니 가려져서 노을을 통째로 보는 건 힘든데 살짝 살짝 골목사이로 보이는 노을이 참 예쁘다.


얼결에 브라이언트 파크가 나옴ㅋㅋㅋㅋ
사람들이 다 앉아서 막 머 먹고 하는데 한적했다. 이쁨! 뒤로 보이는 저 건물들이 정말 예뻤다!

진짜 미국이 다 건물이 크~고 높직높직 한데 딱 타임스퀘어 쪽으로 들어서는 순간, 아 여기가 뉴욕이구나!!! 진짜 이생각이 들었다.
그전에는 사진 찍어도 그냥 여기가 미국이군! 캐나다랑 그렇게 다르진 않은걸? 다르다면 좀 더 건물들이 높은거? 하지만 다 높아서 사진찍으면 드라마틱 하게 나오진 않는군. 이랬는데 여긴진짜 삐까뻔쩍!! 그리고 해도 디게 빨리진다. 여섯시 이십분이면 지기 시작해서 일곱시면 그냥 깜깜한 밤이됨.

그래서 수많은 전광판들이랑 가게들 보면서 감탄하고 사진도 찍었다.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 컷! 노을 지는 배경이랑 어우러 져서 짱 좋다!

근데 지금 일기 쓰면서 드는 생각인데 여기 사람들은 시끄러운 걸 좋아하는 듯.

캐나다는 신호도 잘 지키고 차들이 무조건 사람 먼저 마인드를 잘 가지고 있고 사람들도 신호를 잘 지킨다.
근데 뉴욕은 뉴요커는 신호를 안지킨다. 신호 지키면 관광객! 이라는 말이 있듯이 신호가 있던말던 그냥 차 안오면 건너기! 이런 마인드다.
그래서 차오는 데도 건넌다! 그러면 자동차가 빵빵 거리고.
사실 이게 생각난 이유는 지금 밖에서 뭘 하는지 거업나 시끄럽다. 아까는 사람들 소리만 막 훠우~!!!!!! 싸워라!싸워라! 이 장단 맞춰서 사람들이 막 외치고 훠우~! 워오오~!!!!! 겁나 이럼 뭘하는 걸까. 거기다 이젠 클락션?빵빵 그것도 추가돼서 진짜 계속 빵빵빵 빵빵빵 빵빵 이럼. 궁금한데 창밖으론 안보인다 망할!


타임 스퀘어 쪽에 진짜로 막 캐릭터 분장하고 사진찍자는 사람들 많았다ㅋㅋㅋㅋ 셀피셀피~이러길래 쏴뤼하고 지나감ㅋㅋㅋㅋ
근데 진짜 다양하고 대단하닼ㅋㅋㅋㅋㅋ
어떤 사람은 자유의 여신상인데 진짜 온몸을 시퍼렇게하고 겁나 웃김ㅋㅋㅋ 어떤 사람은 은색락커로 다른사람은 금색락커로 다 칠해져있던데 매일 씻는 걸까?!


이곳이 타임스퀘어!



무튼 타임스퀘어는 사람이 와글바글 빨간 계단일 뿐인데 생각보다 별거 없고! 그 뒤로 가서 엠엔엠이랑 허쉬를 구경하러 갔다!
엠엔엠 진짜 전광판부터 졸귄데 안으로 가니 더귀여움ㅠㅠ 오기전에 돈남으면 콜드컵 하나 사갈꺼다ㅠ졸귀ㅠ흑 머그를 살까?! 콜드컵은 있으니까!!!!! 너무 귀여워!!!!!!
허쉬는 뭐 신기한 것들도 꽤 있는데 허쉬였다!! 진짜 어마어마하게 큰 초콜렛시럽도 있었고 초콜릿으로 만든 자유의 여신상도 있었음ㅋㅋㅋㅋ
뉴욕 여행와도 아무도 자유의 여신상 안본다지만 그래도 상징은 상징인가보다!
허쉬에선 꽁짜로 브룩클린?이었나 그 안에 과일 들어가 있는 초콜릿을 노나줬다!! 짱조아! 첨에 꽁짜맞나..? 하고 들고있다가 가방에 넣음ㅋㅋㅋ 다행히 꽁짜 맞았음ㅋㅋㅋ헷


이건 돌잇으를 위해


디즈니도 갔다ㅏ!!!! 저 걱정이 졸귀임ㅠ 슬픔이였나..? 그리고 마지막은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는데 할로윈이라고 저렇게 꾸며놨다ㅋㅋㅋ
노래도 막 에버랜드같은 노래나와서 놀이공원느낌 났음ㅋㅋㅋ


한참 돌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여덟시? 조금 넘었길래 당황스러웠닼ㅋㅋㅋ
그리고 뭔가 먹을거 사들고 가거나 그러고 싶어서 여기저기 막 빨빨거렸는데 결국 마땅히 땡기는 걸 못찾고.. 걍 집와서 노나준 초콜릿이나 먹었다. 뭣보다 아까먹은 쉑쉑이 밤까지 갔음ㅋㅋㅋㅋㅋㅋ
미국음식은 다 왜이렇게 한끼먹으면 꺼지질 않지??!???
아 그리고 칙필에이라고 새로생긴? 것 같은 치킨집인데 양념이 그리 존맛이라고 하더니 집주변에 있었다! 근데 사람..진짜..개애애애애많다.
저거 줄 때문에 길 하나가 막힐정도? 진짜 엄청나다. 갈때도 그랬는데 올때도 여전했음ㅋㅋㅋ

무튼 그러고 집 들어와서~ 쉬었다!
앞으로의 뉴욕 더 즐겁게!
뭔가 돌아다니다 순간 캐나다 집으로 가서 경은언니 광희언니 만나야 될 것 같았다ㅋㅋㅋ 근데 나는 여기 뉴욕 혼자와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뉴욕 여행이 끝나고도 내가 돌아갈 집은 캐나다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고ㅎㅎㅎ

그리고 여기 지나다니다 보면 손잡고 가는 커플들이 디게 많은데 뭔가 수줍게 살짝 잡고 가는 것 같아서 귀엽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또래가 아니고 중년 정도 된 부부들이 그렇게 잡고 가는 거 보면 너무 귀엽고 좋아보인다!!!

끝! 투비 컨티뉴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