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151018> New york (5) 양엘라의 브룩클린어드벤처

Jiji_ 2015. 10. 22. 12:25

Oct 18 양엘라의 브룩클린어드벤처

오늘은 뭔가 추워서 깼다.
깬김에 일찍 나가야지! 오늘은 바쁘게 돌아다니는 날이니까! 하고 씻었다.
근데 어제 경고했던대로...... 이닦는데 세면대에서 부터 찬물만 나오는 것이 불길~했다.
그래서 샤워부스에서 샤워기말고 그 수도꼭지로 바꿔놓고 물을 틀었는데 역시나 찬물..
세상에나..
그래도 씻긴 씻어야 했으므로 머리만 휘리릭 감았다. 아침부터 냉수마찰을 했더니 정신이 확드네ㅎ
그리고 준비하고~ 같은 방 사람들이 슬슬 일어났는데 뜨거운물 안나온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그럴만두하지 돈내고 게스트하우스 묵는이유가 씻을라곤데..
준비를 다하고 오늘 아래침대 친구 두명도 브룩클린 가는 눈치라 빨리 출발해 버렸다!
꼬우고우!



지하철 역에 스벅 사이렌 오더 광고가 엄청 많다. 그래서 전에는 역에 스벅이있나? 이랬는데 그냥 광고여씀..^^


지하철 역까지 걸어가서 지하철을 탔다. 처음으로 맨해튼을 벗어가서 브룩클린으로..!!
일단 계획은 베드포드(Bedford)에 가서 플리마켓을 세개 돌고 거기 풍경이 예쁘대서 보고~ 그쪽에서 걸어서 브룩클린브릿지까지  가는 여정이었다.

그리고 벧포드역에서 내림.












뭔가 맨해튼이랑은 또 다른 느낌의 풍경!! 사람도 없고 한~~적~~~했다.
일단 배가 고팠고 봐둔 식당이 있어서 갔다.

이름은 카페 콜레뜨(cafe collette)
커피도 팔고 브런치, 점심, 와인 등 다 파는 듯 하다. 가서 자리 안내를 받고 메뉴를 봤다.
원래 치킨 샌드위치가 맛있대서 그걸 먹으려 한건데 브런치 시간이라 그런지..? 눈씻고 찾아봐도 치킨에 치짜도 보이지 않음. 있는거라곤 치킨샐러드일뿐..
그래서 보고 그릴드치즈샌위치를 시켰다!
기다리면서 구경하는데 가게가 먼가 빈티지 하믄서도 예뻤다!!

그리고 옆에 사람 메뉴 나오는데 햄버거같은게 나오길래 와우 아침부터 버거를 먹는구만 했는데 내꺼 나오고 보니 그게 그거였닼ㅋㅋㅋ 그냥 빵모양이 햄버거 같은 거였다.ㅋㅋ

먹기시작..!!! 안에는 계란후라이, 베이컨(이랑 소세지 중 고를 수 있음), 치즈, 풀떼기가 들어있었다. 딱 정석적인 브런치!!
근데 계란후라이가 낭낭하게 반숙이어씀..! 진짜 톡터져서 후루룩 나온다. 그래도 뭐 맛있어서 맛나게 먹음.
빵을 버터에 구웠는지 달달~하믄서도 고소했다! 이삭토스트 그 소스느낌도 나고?!
그래서 맛나게 냠냠얌 다먹음.
라떼도 시켰다. 여기서도 하트를 받았다 캬하~근데 여기는 좀 마니 안뜨겁고 거품이 거의 없었당.

먹다보니 바자리에 한국인같이 생긴 여자랑 외국남자 커플이 들어왔다. 근데 뭔가 딱히 한 건 없는데 달달해보여쑴. 그리고 여자가 주문하고 남자랑 말하는데 들은 말은 몇마디 없지만 뭔가 디게 발음이 좋았다..! 그리고 발음도 발음인데 든 생각이 영어할라면 영어목소리를 따로 내야하는듯한?
아무래도 한국말 보다 영어가 호흡을 더 요하기도 하고 억양도 높낮이가 더 확실하니까 톤도 올라가고 목소리 울림도 더 커지는 것 같다!
연습해야지ㅠ 자연스럽게 들리도록..! 내 입은 쒀뤼랑 땡큐만 잘하고 점점 굳어가고있다 흑흑 가자마자 공부다시 시작하겠어ㅠㅜ





무튼 밥을 다 먹고 계산하고 나왔다. 나와서 이제 플리마켓하는 곳으로 총총총.
다 위치들이 몰려있어서 일단 그 쪽으로 갔다. 그리고 윌리엄스버그 플리마켓 하는 위치로 감.
근데 딱봐도 삘이 여기밖에 플리마켓 할 장소가 없는 것 같은데 텅텅비어있었다..!! 입구 이런 안내도 하나도 안써있고..!!! 그래서 뭐지..? 하고 좀 걸어서 스모가스버그 플리마켓하는 쪽으로 가봄. 근데 거긴 입구 이쪽이야~ 써있긴 했는데 텅 비어있었고 배너엔 새러데이 푸드마켓~~이러고 써있었다.
원래 토욜마켓인건 알았는데 뭐 일요일에도 한다했던 것 같은데ㅜㅜ 너무해!!!!!!
그래서 가려고 했던 플리마켓중 2개가 사라졌고.. 믿고싶지않았다. 근처에 아티스트앤플리가 있어서 한바퀴 돌았는데 첼시마켓에도 같은 곳이 있어서 봤었는데 난 여기가 훨씬 클 줄 알고 기대하고 있었다!!!
근데 그닥 차이도 없어서 한 번 돌고 나와버렸다. 그리고 다시 윌리엄스버그 플리마켓 하는 곳으로 가봤다.. (그리고 가는 도중도중 나처럼 지도랑 확인하면서 분명여긴데..하는 눈치를 보이는 사람들이 꽤 있었음)
근데 아깐 못봤던 사인을 하나 발견..!!!!!!!
이동을 했다네!!!!!!!!





해스..뭅..ㄷ....


그래서 지도로 위치를 확인하는데 옆에 있는 아주머니가 이거 어디로 이동했는지 알아?이래서 나도 찾고이쒀.. 하다가 위치가 나왔는데 핵멈.. 브룩클린브릿지 있는 곳도 충분히 먼 곳인데 거기서 거의 같은 거리 이상으로 내려가야했다..!!!
그래서 지도 보여주면서 음..근데 내생각에 넘멀어..ㅋ 했더니 그러네.. 걸어서 못가겠네..땡큐.. 이러고 바바이함....

근데 베드포드 공원은 진짜루 멋졌다!!
앞에 강건너 맨해튼에 빌딩들이 장난감처럼 쫙 길게 늘어져있다!!!
그리고 운동장에서 가족들끼리 나와서 노는데 애기가 진짜 짱짱 귀여워씀.











그래서 이어폰 꽂고 그냥 여기 분위기를 즐기기로함!! 플리마켓!!안타깝지만 뭐!!!
여기 분위기가 근데 너무 좋아써ㅠㅠ 첼시랑 요쪽 거리거리가 특별한 건 없는데 한적하고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거업나 추웠지만 이어폰 꽂고 베드포드공원 앞에서 좀 앉아서 있다가~ 브룩클린 브릿지 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근데 멀어보이긴 했는데 진짜 멀었닼ㅋㅋ
거리는 뭐 그냥 걷는데 중간중간에 진짜 찻길이라 아쒸 괜히 걸었나 싶긴 했는데 역시 걷길 잘한듯! 날씨도 진짜 화!창!하고!!!!!
(Too freezing though..)






예술의 도시라 그런지 벽화 이런 것들도 디게 많았다. 벽에 자동차 문들이 붙어있는 곳도 있었고~ 카페나 가게들도 예쁘다.








그런데 가다가 어떤 거리로 들어섰다.
근데 처음에 어떤 한 남자를 봤는데 복장이 엄청 특이했다.
검정색 긴양복자켓에 양복바지, 속에 입은 옷도 검정색, 그리고 사또같은 모자에 길게 길러서 묶은 구레나룻!(마치 사또 모자에 달린 줄마냥..달랑달랑하게)
그래서 첨엔 무슨 저승사잔줄 알았다..!
내가 여기서 이렇게..!? 꿈인가!!!??? 저 사람 눈에 띄이면 안되는건가!!!? 막 이런 생각이 듬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다보니 어떤 건물이 있었는데 같은 복장을 한 사람들이 몇명 나오길래 봤더니 도저히 글씨가 어느나라 말인지도 모르는 언어였다ㅋㅋㅋㅋ
그래서 아~종교인가보다. 라고 생각을 하고 쭈욱 걸어감(긴장감 가득한 상태로) 여자들은 보통 긴 원피스 같은 옷을 입었던데 어두운 계열이 많았다. 근데 남자들은 다 저복장!! 어어어어엄청 많고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이 집에서 나오고 저 차에서 나오고 무서웠음ㅠ
(나중에 게하 룸메한테 물어봤더니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그 거리를 지나서 꺾고~꺾고~ 도로도 건너고~~ 걷고~~~~거얻고~~~~~~

하니 생각보다 금방? ㅋㅋㅋㅋㅋ 그쪽에 다다랐다. 무슨 군대있는데도 지나고~~
걷다보니 덤보가 나왔다!!!!!!
무한도전에 나와서 유명해 졌다는데..
무슨 다리사이로 엠파이어스테잍빌딩을 찍는게 포인트라는데.. 나중에 보니 잘못된 장소에서 찍음ㅎㅎ






어쩐지 엠파이어가 들어오긴 하는데 잘 안잡히더라고ㅎㅎㅎㅎ

사람은 관심이 없으면 모릅니다 이건 진리다.
덤보지나서 쭉 가니 이제 브룩클린 브릿지!! 너무너무 예뻤다. 뭔가 위쪽에 국기랑 있는 부분이 오래돼보이는데 그래서 더 분위기가 느껴지는?
날씨도 좋아서 사진 열심히 찍고 회전목마 있는 곳도 지났다.




















근데 저 때 시간은 3시 반. 노을이 지는 건 6시 조금 넘어서. 세시간 동안 할 일이 없는데 날씨가 너무 추웠어서 어쩌지 하다가 일단 단탄에 갔다 저녁 때 다시오거나 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지하철 역으로 감.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는길에 타임스퀘어 지나가게 되길래 미리 엠엔엠에 들러서 기념품좀 샀다!

룸메 줄 초콜릿이랑 내 컵! 두개하면 20불이라서 엄선해서 골랐다. 하나는 요거트랑 시리얼보울로 쓸 것 하나는 커피내려먹을 컵!


근데 오늘 따뜻한 물이 안나와서 못씻어서 안나갔다고 방에 룸메 한 명이 남아있었다. 그래서 좀 떠들다가 내가 오늘 저녁 사이공 마켓 또 갈까 싶어서 그 분한테 어필했다 (추천추천추천)

그래서 나중에 저녁은 어떻게 하실거에요? 이러길래 같이가실래여!!! 해서 같이갔다. 그리고 처음 안 사실. 언리밋메트로카드로 버스도 탈 수 있었다. 이걸 마지막날 저녁에 깨닫다니. 큽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버스 타고 가다가 그 버스가 원래 목적지 까지 안가고 그전에 종점인 버스였다.. 뭣도 모르고 계속앉아있다가 밖에 있던 사람이 창문두들겨서 알려줬다.


아 그리고 버스에서 서있다가 어떤사람이 발을 정말 지긋이 밟았다. 

너무 제대로 천천히 오래 밟아서 ㅇㅔ..? 했는데 미안하다고 괜차나? 이래서 응 괜찮아^^ 라고 했다. 안괜찮으면 어떡할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이제 자리나서 앉으려는데 내가 아 발 디게 아프ㄷ..ㅏ 하면서 발 만지면서 앉는데 뒤에 앉아있었음ㅋㅋㅋㅋㅋ그래서 그거보곸ㅋㅋㅋ 괜찮아??하고 또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괜찮아도 어쩌겠어" 이거 영어로 어케할까

왓엘스욷아이두웬암낫오케이 이러믄 되나?


그래서 내려서 사이공마켓까지 걸어갔다.

그래서 드디어!!!!!!!!!!!!!!!!!!!!!!!!!!!!!!!!!!!!!!!!!!!!!!!!!!!!! 소와 보끔면을 같이 시킬기회를 얻음.




하 진짜 존맛이었다. 야들야들하고 두껍고 촉촉하고

저 옆에껀 뭔지 모르겠는데 뭔가를 튀긴거였다. 무..? 인가

무튼 밥도 나오는데 냐미냐미 먹음.


그리고 디저트도 먹기로 했다!

씨티 베이커리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쩐대서 갔는데 문을 닫고있는 것인 것..ㅠ

그래서 다른데 어디가지 하다가 치즈케익을 먹기로했다!

그 유명하다는 주니어스 치즈케익을 먹으러 고우고우..!

타임스퀘어에 지점이 있길래 문 안닫았기를 소망하며 갔다.


근데 가보니 그냥 치즈케익집이 아니고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곳이었다!!

그래서 대기도 많고! 우린 금방 자리 앉았다. 

오리지날치즈케익 두개랑 난 커피 언니분은 티를 시켰다.





와 근데 진짜 정말 치즈맛이 완전 진했다. 밀가루 1도 안들어간 듯한 맛.

커피가 없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

근데 치즈맛이 살짝 독특했는데 짱짱..!!!!!!!!!!!!!!!!!!!!!!!!!!!!!!!!

후 근데 마지막에 커피를 다먹어서 진짜 힘들었다.ㅋㅋㅋㅋㅋ

나는 결국 다 조지고!!!! 언니분은 도저히 안되겠어서 남기심ㅋㅋㅋㅋㅋ

그리고 비싸긴 하지만ㅋㅋㅋ그만큼 크기가 정말 크다.

마지막날 저녁과 디저트를 화려하게 먹어서 만족스럽당


아근데 여기서 문화충격!!! 디저트 낼 돈이 없어서 아빠카드를 긁었는데 

벤쿠버 - 더치문화 발달, 카드계산 한다그러면 머신기를 가져다 줌, 각자 낼 돈 머신에 찍어서 팁까지 알아서 선택하고 PIN 번호까지 입력하면 끝! 


난 이 문화에 익숙해져있어서 Separated bill 달라하면 되겠다! 라고했는데 잘 모르는 눈치여서 그냥 서버한테 쎄뻐레이릿 빌 달라했다. 그랬더니 뭐라뭐라 말하는데 뭐 원췤 투 어쩌고 머 이래서 응???????하다가 ㅇㅇ맞아 대충이랬다.

근데 알고보니 뉴욕은

- 카드계산 할 때 서버한테 카드건내줌, 그 카드 서버가 긁어가지고 영수증이랑 들고옴, 영수증에 Tip 칸에 내가 줄 tip 쓰고 total 에 원래 가격+팁 더해서 쓰고 사인하면 끝!


이렇게 된다 너무 달라서 응?? 이미 카드는 긁고 팁은 나중에 영수증에만 쓰는거라구? 이게뭐지? 겁나이러믄서.. ㅋㅋㅋㅋㅋㅋ문화충격! 벤쿱이 훵어어어어어엉ㄹ편하당




첨으로 여기와서 남이 찍어주는 내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주인공이 내뒤에 큰 아저씬지 옆에 뒷모습커플인지..^^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내일을위해~ 짐을싸고 잤다.

물은 내일까지 안나온대서 그냥 내일은 안경쓰고 화장안하고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