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

<이태원 / 경리단길> High

Jiji_ 2015. 9. 8. 15:36

이태원에 카페이자 펍! 하이!
사실 햌니에서 한참 떠들다가 갑자기 아 한강가고싶다 해서 어?? 치킨시켜놓고 출발하까!? 했는데 막상 나오니까 바람이 꽤 쌀쌀해서 치킨뜯다 오들오들떨던 과거가 생각나서 포기하고 그냥 근처 펍같은 곳에 가기로 했다. 사실 그리고 은근 반포까지 교통이 구렸음.
근데 이태원 펍 검색하면 좋은데가 하도 많아서(또한 비싸고) 검색안하고 그냥 돌아보다 가자 하면서 경리단길에서 올라가는 골목 쪽으로 올라갔다. 근데 펍도 엄청많고~ 사람도 엄청많고~ 가격도 엄청 높아서 쭉쭉 걸어갔다ㅋㅋㅋㅋ 그래서 남산케미스트리였나? 먼가 핫한거 같은 큰 펍을 지나서 올라가는 쪽이었는데 이대로 가다가 아무데도 못갈것 같아서 눈앞에 하이 라는 곳이 있길래 여기갈까? 해서 가게됐다.
그리고 결과는 대만족ㅠㅠ

가게가 굉장히 좁고 높게 되있어서 2층은 주방이랑 카운터 화장실이 주 고 삼층이 딱 테이블 등등 있는곳, 4층은 미니가든이라고 해서 머라하지 선탠하는 의자? 같은 캠핑의자? 그런걸로 이루어진 공간이다.

우린 3층에 앉았는데 지금 딱 날씨가 시원해서 테라스 문을 열어놓는다. 테라스는 바 형식으로 돼있는데 아쥬그냥 언덕이라 높아가지구 아래 내려다보이는데 야경이 진짜 좋았다ㅠㅠ


라잌디스 (((무보정)))

진짜 여유롭고!! 우리가 시킨건 크림 생맥주 네잔과 나초! 칠리치즈나초도 있었는데 배도 부르고 해서 그냥 나초로 시켰다. 하지만 아쥬 탁월했다능ㅎㅎ


맥주는 이렇게 커피잔? 같은 곳에 줘서 특이했다능 예전에 알바하던 곳에서 아이스초코 담아줬던 잔이어서 웃겼다ㅋㅋㅋ
맥주 첨에 짠 해서 마시는데 맥주보다 거품이 먼저 확 들어왔다. 근데 거품이 진짜 무슨 우유거품먹듯이 벨벳거품임!! 마시다가 오잉? 개부드러워 했다ㅋㅋㅋㅋ나머지 애들도 같은 반응ㅋㅋㅋ
그리고 끝맛도 깔끔했던거같다! 물론 맥주맛을 1도 모르지만 찌릉내만 안나믄댐.
그리고 나초는 은근 저렇게 알차게 나온다! 치즈소스랑 뭔지모르겠는데 맛있는소스랑 양파토마토 같이 썰려있는..저런거!도 있다. 양도 은근 많고 (나초는 9000원 이다 맥주는 5000원) 이태원 물가에 비하면 그냥 적당한 가격인듯?

하여튼 그래서 참 잘먹고 잘마시다 갔다. 무엇보다 진짜 밖에 보이는게 짜장 분위기 짜장!
건너편에 어떤 카페 옥상도 이쁘던데 거기도 가보고싶다! 이태원 짱짱 인테리어 다 너무 이뿌다ㅠㅠ흑흑 가까이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