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쿠버에 접어든 줄 알았는데 어제 저녁부터 날이 개더니 오늘 완전 써니!!!!!!!!!!!!!!!
날씨가 정말 핵핵핵 좋다.
일단 오늘 아침에도 매니저 보러 가야하는 매장이 (마지막으로!!) 하나 남았었기 때문에 무거운 발걸음으로.. 총총총..
근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짱 좋았음! 그래서 어제는 막 매장 너무 방문하고 싶고 그랬는데 오늘은 솔찍히 어제 간 곳이 너무 좋았어서 그런지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음..
가지말까도 생각했지만 이건 내 나름대로 내가 정한 목표니까 일단 가기로 함!
아니 어찌된게 나는 가면 갈수록 쉬워지는게 아니라 처음이 젤 쉬웠던 것 같다ㅋㅋㅋㅋ 가면 갈수록 어렵다 들어가깈ㅋㅋㅋㅋ
무튼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지도 안보고 그냥 발길 닿는대로 쭈우욱 가봤다.
평소엔 옆으로 꺾어야 하는데 쭉 갔더니 가스타운이 나왔다!! 그리고 가스타운은 정말 사랑스러운 동네였다능ㅠㅠ
날!씨! 개!조!아! 후 정말 날씨좋아서 개좋다 그냥 기분 짱좋음.
여기와서 소소한 행복을 배워가는 느낌^^ 혼자 아주 싱글벙글함.
이러지라도 않으면 내가 홀로 어찌 살아가리..☆★
가스타운!!
건물 느낌도 좀 도시적인 것에서 벗어나고 가게들도 기념품샵이나 갤러리, 인테이어 샵이 많다. 신발가게도 그냥 신발가게가 아님.. 우리나라 젠틀몬스터처럼 막 전시관처럼 돼있는 신발집도 있고 그렇다! 모든게 다 분위기 넘친다~~
이건 저번에 봤던 엄청난 유람선이 있던 워터프론트쪽! 날씨가 좋으니 멀리까지 다 보인다 흑흑 감격
그냥 길건너는데 사람들이 자꾸 사진찍길래 뭐지;;하고 봤더니!
읽어보니 세계 최초의 스팀 시계란다! 4분마다 어쩌고 써있던데 사람들이 다 앞에서 기다린다.
그러다가 저 스팀이 갑자기 푸슉푸슉 나오면서 소리를 막~~냄.
기차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근데 여기쪽이 관광지인지 동영상 분위기 있게 찍었더니 하나~둘~셋 소리들림;;
ㅋㅋㅋ한국인도 개많고 관광온 외국인들도 짱많다!ㅋㅋㅋㅋ
그리고 지나가다 보니 어떤 아저씨는 유리구슬!!!!로 햇빛을 모아서 나무에 막 그림같은걸 그리고 있었다!! 짱신기!!!
흡 이뻐.. 아침이라 사람도 적고 이뿌다. 오후에 다시 갔더니 여기서 담밴지 대만지 홈리스 아저씨들이 막 앉아서 빨고 있었음 뀨뀨
예쁜 가스타운을 지나서 워터프론트 도착!! 첫날에 왔던 유람선 있던 곳인데 오늘 날씨가 좋아서 먼곳 까지 보여서 더 이뻤다!
예술이다 캬. 누가 보면 내가 사진 겁나 찍고 댕겨서 관광객인줄 알텐데 (관광객 맞긴한데) 한국에서도 자연사진 겁나 찍고댕긴다는건 함정.
그리고 다 지나서.. 지나서.. 그곳 앞으로.. 오늘 가는 매장은 퍼블릭도서관 바로 앞에 있는 곳이었다.. 뀨.. 그리고 난 망설인다.. 오늘도.. 역시.. 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에 스캔하려 했으나 직원들이 다 보여서^^ 괜히 도서관 안에 들어갔다 왔다 심지엌ㅋㅋㅋ
그리고 다시 나와서 또 가게 지나쳐서 서있다가.. 괜히 와이파이도 잡아보곸ㅋㅋㅋ
쓸데없엌ㅋㅋ 진짜 안갈까 하다가 아냐 그래도 가야지 가서 카라멜 마끼아또 시키자! 하고 들어갔다.
그래서 일단 카라멜 마끼아또를 시킴. 그러면서 혹시 하이어링 하시냐고 물봤다. 저번엔 남자알바가 한국인이었는데 오늘은 여자 알바가 한국인인 것 같았다. 그래서 하이어링 하냐 했더니 한국분이세요? 이럼; 그래서 넹ㅎㅎ 했더니 이력서 있으세요? 이래서 넹 하고 드렸더니 안으로 들어갔다. 매니저가 안에 있었던 듯? 그 사이에 새로 온 것 같은 외국인 파트너가 내 카라멜 마끼아또 만들어 줬다. 신입인지 갱장히 샷을 느리게 뽑았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이름 적는 것도 까먹은듯!! 무튼 그래서 그 여자분이 나오시더니 쉬즈가나콜유 라고 했당.
그래서 아아 땡큐!! 하고 나왔당. 저나.. 언제주세요..? 인터뷰라도 보자..☆★
무튼 신입알바님이 얼라릅캐러멜 드리즐을 뿌려주셨당. 그거 들고 집으로 향함.
드리즐이 많으니 역시 맛나구먼!
아 그나저나 스벅 들어가기 전에 괜히 또 스벅 어플을 확인했는데 분명 어제 모카를 마셔서 별이 5개가 되어야 하는데 여전히 4개 뿐인 것이다!!
그래서 업데이트도 해보고 사용내역 조회도 다시 했는데 어제 모카 결제가 안되어 있었다..
레주메 돌리느라 정신없어서.. 결제를.. 안한듯..? 내가 카드를 아얘 안드렸나 드렸는데 안긁으신건가 기억도 안난다ㅠ 휴 시벌탱! 혹시 나 나가고 나서 이년 결제 안했는데 다시 안와? 이런 정직하지 못한냔 뽑지말자 이러는건 아니겠지..ㅎ
만약 인터뷰 보게 되면 물어봐야지ㅎㅎ허허허
그리고 집으로집으로~~ 사실 집오는 길에 기분좋아서 치폴레 사먹고 올라 했는데 앞으로 갔더니 줄이 문밖에까지!!! 여기 사람들은 정말 줄을 한줄로 스는 것 같다. 그리고 우린 보통 자리를 맡고 줄을 서는데 요긴 줄 서고 음식 받아서 자리를 잡는듯!?
그래서 걍 담에 먹을랭 하고 집가서 알리오 올리오나 해먹어야지~ 하고 갔다.
집올 때 자주 지나치고 집 창밖으로도 보이는 내가 좋아하는 곳.
파란 벽화랑 파란 하늘이 인상적이 었는데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했다ㅎ
헤 오늘 알리오 올리오는 비주얼이 좀 좋군! 저번에는 이인분 만들고 기름이 좀 적나 싶어서 오늘껀 잘해보려고 해봤다.
근데 오늘따라 점심 때 주방이 아주 인기 터져서 다들 밥해서 두명이나 기다렸다ㅋㅋㅋㅋㅋ
방에서 기다리는데 홈메 오빠가 타이와니즈한테 말걸면서 놀길래 재밌어 보여서 나도 이제 슬슬 밥해야지 하믄서 나가서 같이 떠들었다. 맨날 집에서 나가고 들어오는 것만 보고 헬로우 바께 안했는데 알고보니 갱장히 말 많은 아이어씀ㅎㅎ
그래서 뭐 무튼 말~~하고 알료올료 먹고~~
아 오늘 도서관 가서 책빌려서 노을보러 잉글리쉬 베이 간다 했더니 도서관 바코드?도 빌려줬다. 착하구먼ㅋㅋㅋㅋㅋ 무튼 그러다 방에 들어 왔는데 머지? 했는데 도서관 갈껀데 같이 갈래? 하길래 음 난 쫌이따갈래~했다. 노을 타이밍 맞춰가야 했는데 그땐 한시 반? 너무일러 절레절레..
집에서 프렌즈팝좀 하다가 세시반? 네시? 무튼 그때 되서 나왔당.
카메라 들고~~~룰루~~~ 그래서 카메라 들고 나온김에 가스타운 다시감ㅎㅎ
그래서 가스타운 갔다가~ 도서관으로~~~
근데 막상 도서관 가니까 머 빌려야 할 지 모르겠고 검색하니까 주소적힌 신분증명할게 필요할 것 같은데 신넘버 그건 안들고 와서 흐음~ 하다가 걍 구경만 하고 나왔다.
애들책 코너 가니까 좀 재밌는 거 많아보였다!
아쥬 크고 이쁜 도서관. 처음엔 뭔 건물인가 했음!
도서관에서 나와서 본격 잉글리쉬 베이로 출바알~~~~~~~~~~~~~
스탠리 파크 쪽으로 쭉쭉 걸어서 간다음 세이프 웨이 있는 코너에서 꺾어서 쭉쭉 가면 은근 금방이다!
메이플 시럽의 나라 캐나다 답게ㅎㅎ (그 이유 때문인가...? 그냥 생각났다)
단풍이 너무너무 예쁘다! 근데 아직 다 단풍으로 물들진 않았는데 색이 정말 사진으로 다 안담기는데 진짜 예쁘게 빨갛다!!
날씨가 좋아선지 바닷가에 사람들 짱많다 다들 저 동상이랑 사진찍고 있다.
동상은 외국인 안같이 생겨씀
크 평화롭따★
이름 모르겠지만 이제 갈매기로 통일할꺼다
이따 문제가 될 갈매기.
★돌있으★ 이상형 책읽는 남자
멋있더라~~
진짜 Awe~~~~~~some~~~~~~~~~~~~
캐나다에 왔으니 국기도 한번 찍어봄
뀨 초록초록행
그리고 아직 해지기에 시간이 한시간? 정도 남아서 바닷가에서 밥먹을 꺼리나 사와야지~ 하고 아까 온길로 슈슝
햄버거 사려고 했는데 파이브가이즈나 A&W 같은 햄버거 집은 다운타운 중심부에만 있고 의외로 이쪽엔 없었다! 그리고 버거킹갈까 맥날갈까 하다가 맥날갔다.
근데 맥날..엄청 싸서 홈리스들 아지튼줄 알았느데.. 부들부들.. 개비쌈
빅맥셋트가 8달러가 넘음!! 너무해!!!! 일단 샀당.
그리고 콜라도 셀프로 받아다가~~~ 나왔당. 손이 시렵다 흐흐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오예~~~~~~~~ 다시 바다로 슈슝
이제 노을 지고있었다~~~~~~ 꺄륵
나무통에 자리하나 잡았다. 맥날 휴지가 엄청 커서 좋더라궁ㅎ
맥날 휴지를 돗자리 삼아 엉덩이에 놓고 앉았다.
헤헹 주변에 아무도 뭐 안먹길래 눈치보다 와구와구 먹음
근데 주변에 사람들이 점차 없어지고.. 노을은 져가고....
근데 갑자기 주변에 갈매기 한마리가 어슬렁 어슬렁 거리기 시작하는데..
아직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고 햄버거 냐미냐미 사진 찰칵찰칵
캬 노을이뿌다~~ 감상하며 찰칵찰칵.
그리고 알짱거리는 갈매기를 친근하게 여기며 양상추를 손에들고 먹으라고 시도하는데..
갈매기는 망설이더니 오지 않는다.
문제의 갈매기. 앞에서 알짱~알짱.
지난번에 한번 메읻펀업 당한 이후로 친근해 지기로 다짐했다.
하지만 갑자기 그는 점차 내 왼쪽(감자와 콜라가 있는 쪽)으로 다가오는데..
갑자기 그의 부리가 앞뒤로 왔다가 갔다. 워낙 순식간의 일이라 차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인식하지 못한채..
두유씨..? 갈매기가 채간 내 감자통.
근데 너무 빨라서 벽돌 여러개에서 순간적으로 치면 중간에 한개만 빠지듯이 저 통만 빼갔다.
그후 그는 내 감자를 먹기 시작하는데..
개무서움.. 너무 빠른데 애가 둔탁하고 도망도 안가고 그리고 좀 지나니까 친구들도 옴.. 슈댕
망했어..
그래서 감자를 밑에 깔아논 종이 반 접어서 막아버렸다!!
그거라도 먹어야지 할랬는데 치우는 과정에 이미 모래가 들어감^^=쓰레기
그래서 걍 다 돌돌말아서 버거도 좀 남았는데 여기서 못먹을듯하여 걍 다 싸버림 엉엉
엉엉엉엉
감자먹고싶어서 햄버거 산거였는데!!!!!!!!!!!!!!!!!
내일 코스트코나 가서 감자에 조각피자 조져야 겠다.
그러고 보니 내일 뭐하지? 이제 더이상 돌릴 곳도 없는데 ㅠㅠ (물론 구할라면 많다)
전화나 와라ㅠㅠ 내일 그럼 다시 도서관에 가서 공부도 하고 도서관 카드도 만들어야 겠다!
무튼 그래서 노을도 다 져가길래 갈매기 쫒아내고 나도 인남.. 어휴
요기 저 실루엣 사람들 가족이었는데 여자 애기랑 엄마랑 둘다 핑크 후드 입고 아빠는 강아지 훈련 시키는데 크다란 나무가지도 아님 줄기? 가지고 막 휘두르다 던지는데 강아지가 쪼르르 잘도 물어온다. 물 디게 안쪽까지도 던졌는데 강아지가 끝내 들어가서 물어나왔당.
귀엽구먼 허허 훈훈함.
조녜군;;땀땀;;
이렇게 어두울 때 집간건 첨인데!! 경계하게된다 괜시맄ㅋㅋ
근데 심지어 집 다와가는 길에 어떤 남자가 막 마더퍼커 어쩌고 아아아악!!!!!!! 하면서 엄청 크게 소리질러서 개무서웠다. 신호기다리는척함ㅎ
그리고 다음 신호에선 어떤 홈리스 아저씨가 동전달라고 하는 것 같던데; 그래서 또 다른 신호 건넘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히 무서운 벤쿠버 밤
*메모장에 써놨던 지나가는 생각들*
1. 아 근데 오는길에 하건에서 그 마크? 라는 눈쳐지고 좀 맹?하게 생긴 사람 있었는데 그사람 본 듯? 지나가는데 하도 맹하게 생겨서 아는사이는 아닌데 기억하는데 에? 그사람인가? 했는데 한국말 하고있었당 인스타 가봐야겠군(의미없음)
2. 그리고 여기 개들 다 너무 귀엽다. 낮에 집 거의 다와가는 길목이 있는데 거기 나무가 엄~청 큰데 둥그렇게 관리한건지! 진짜 그림에나 나올법한 초록초록하고 둥글고 큰 나문데 아까 신호 기다리는데 그 나무(가 신호등 바로 옆에 있음) 밑에 어떤 남자랑 강아지가 있는데 남자가 신호 기다리면서 강아지 막 쓰다듬어주고ㅠㅠ 진짜 훈훈했음. 그래서 가까이 갔는데 강아지가 완전 애교 쩔어서 내가 손 가져다 대니까 막 들이대서 냄새맡고ㅠㅠ 내 옆에 아줌마 다리에 대고 부비적 쩌러ㅋㅋㅋ 졸귀였다. 주인인 남자도 흐뭇하게 쳐다보고있슴.
큽 이게 친구 없으니까 지나가던 강아지나 애기랑 친해지고 싶다ㅋ ㅎㅓ.
3. 외국인들이 선천적으로 골격 자체가 동양인들보다 크긴 한데 정말 키큰사람들은 짱크다.
오늘 지나가는데 어떤 노부부가 지나갔다. 근데 서양인들은 여자가 더 작고 이런것도 없는듯. 진짜 할머니 할아버지 다 이환 로이씨 만 하다. 진심 개큼... 먼가 지나가면 나와 그사람 길이 사이에 내가 하나 더 있을 법한..? 그리고 조녜 여자도 개많다ㅠㅠ흑
이쁜 여자들은 일부러 연예인 안하나바 연예인들보다 이뻥
4. 외국인들도 지나가다 외국인을 보면 자기나라 사람인지 구분이 될까?
지나가다보면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 다 비슷한 얼굴이지만 한국인은 진짜 느낌이 빡 온다.
한국인 필터라도 달린 것 처럼!!
한국인이군ㅇㅇ 하고 지나가면 어김없이 한국말이 들린다.
외국애들은 어떨지!! 궁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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