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앞으로 이 폴더에 꼬박꼬박 일기 써야지! 손으로도 쓰고 싶은데 두개다 못해먹겠다.
블로그를 사랑하게써.
장장 아홉시간을 쭉 달려서 도착한 벤쿠버! 옆에옆에 앉은 사람은 학생같아 보였다. 옆에 있었으면 말좀 해봤을 텐데 아쉬웠다. 내 옆에는 어떤 아주머니가 앉았는데 무슨 일로 왔는가 했더니 모임에 어떤 언니 딸이 결혼한다고 왔다했다ㅋㅋㅋㅋ 먼가 엄마가 맨날 아줌마들이랑 놀러다니듯이 다들 그런가보다ㅋㅋㅋㅋ
비행기가 착륙하고!!! 후딱 짐을 챙겨서 입국심사대로 향했다. 근데 위에서 계단 내려오는데 워후 줄이 아주그냥.. 저거 언제다 기다려.. 했는데 아무래도 창구가 여러개로 나눠져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단 줄이 금방 줄었던 것 같다. 중국인 진짜 많다. 내 앞에 서있던 사람도 중국인인듯 싶었는데 가방이 강아지 가방이라 봤더니 졸귀강아지가 안에있었다ㅠㅠ 좀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차마..ㅎ
드디어 입국심사대! 출입국 신고서랑 여권을 같이 내고 기다리면 물어본다. 와이 캐나다? 그래서 투 웕앤츄레블 이랬더니 귿 해뷰어플라읻폴월낑헐리레이? 예쑤 했더니 귿! 하고 가서 배기지 챙기고 이미그레이션 가라고 했다.
그래서 가방찾으러 가는데 바로 딱 보여서 다다다다 카트끌고 달려가서 끄집어 내고 나머지 하나도 금방 찾아서 카트에 실었다. 근데 보라색 캐리어 하드캐리언데 나중에 보니 위에가 부서져있었다ㅠㅠ 이거 말하면 보상해준다는데 에어캐나다 들어가서 사진 보내봐야겠다.
다들 가방 손상돼있으면 보상받길..☆★ 나년 천사병..? 왜 그냥나왔찌 사실 나와서 발견함
그리고 가방을 찾아서 카트끌고 이미그레이션으로 가면 여자분이 for immigration? 하면 예쑤 하고 카트 저따놔 하면 놓고 들어가면 된다. 안에는 창구가 엄청 많은데 엄숙한 느낌ㅎㅎ
스떠리/월껄 입구가 있고 무슨 새로 이민? 뭐 새로 들어온 사람 입구가 따로있다.
무튼 이게 맞나 하고 의자에 앉았다. 줄을 서서 스는게 아니고ㅋㅋㅋ 앉아서 서가지고 여기가 끝 맞나 했네. 그리고 중간에 어떤 외국가족이 레지스터는 여기 아니고 저기라고 해서 나가고 이래서 이거 맞나..? 하고 옆사람을 스캔했더니 한국인이길래 이 줄 맞아요? 하다가 그 옆에 여자분까지 셋이 해서 갑자기 겁나 신나가지고 떠들었닼ㅋㅋㅋ 우리가 제일 시끄러웠던듯..ㅎ
다 워홀인줄 알았더니 한명은 아직 고등학생이었다!! 대충격ㅋㅋㅋㅋ 토론토로 간다던데 초등학교 오학년 부터 쭉 있었다고 한다. 대단쿠ㅠㅠ 멋져
그래서 그 아이는 토론토 가는 비행기 타러 빠이바이 하고 나랑 나머지 한 언니랑 같이 공항밖으로 나왔다. 나는 한인라이드 타러 갈라구 카트를 빼고 언니랑도 빠바이 하고 카톡했더니 삼층으로 오래서 삼층으로 갔다. 쫌 기다리니까 와서 짐싣고 출바알.
생각보다 엄청 가까운 위치는 아니었다 공항에서! 중간중간 차도 막히고ㅎㅎ
무튼 그래서 집 주인이랑 와이파이 안돼서 어떻게 연락하지 했는데 그 아저씨 번호를 알고있어서 전화가 왔다 다행히도ㅎㅎ
드디어 집에 입성! 입구랑 엘리베이터 다 키로 찍고 가는 구조였다. 그리고 집은 생각보다? 사는 사람 수에비해 그렇게 크진 않았다! 안크다기 보단 거실에도 사람이 살아서 그 구역이 빠지고 구조자체가 복도식이 아니고 와이자? 라서 거실이 좁아보여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내 방은 생각보다 그으렇게 좁진 않았다. 근데 지금은 괜찮은데 오자마자 짐정리 할 때는 너무 더워서 진짜 문닫고 있는데 그 자체로 숨을 못쉬겠어서 문열어 놓고있고 그랬당.
집주인님이 가시고 (아 그전에 마스터룸에 산다는 일본인 남자를 마주쳐서 나이스투밑유 했다 뭔가 이런 인사나 땡뀨 같이 곁들여지는 말?에 아직 익숙하지가 않아서 상대방이 하면 대답을 해야하는데 멍때린닼ㅋㅋㅋ 델쌤이 나한테 하왈유했을때 멍때린것처럼ㅋㅋㅋ) 짐정리 시작! 후우 옷도 옷이지만 화장품잌ㅋㅋㅋㅋㅋㅋ 어마어마 했다. 이정돌줄은 몰랐는데 오기전에 새로 산 것도 많아서ㅋㅋㅋㅋ 근데 놓을 데가 없어ㅠㅠ 정리함 같은게 필요하다. 아 접어서 보관하는 그거 더 가져왔어야햇는데 까먹기도 했고 공간도 없어서 안가꼬왔는데 후회..ㅎ
무튼 부지런하게 정리를 하고있었는데 거실에 사는 한국인 홈메를 만났다. 이 분은 스물여섯살. 부산사람이다. 사투리가 구수하다.ㅋㅋㅋㅋ 일본인 한국인 커플은 다음주 다담주 떠난다는데 이분은 이제 캐나다 온지 이주정도 됐다했다. 하여튼 그래서 입국 선물이라면서 코스트코 쿠키랑 요거트를 줬다. 짐정리 다~~하고 먹엇는데 초코칩쿠키 하나먹고 달아서 케이오 했다..ㅎㅎ 킵하는 걸루ㅎㅎㅎ 쿠키 주고 그 분도 나가시고~ 일본인 타쿠도 나가고~ 아무도 없는 김에 샤워를 했다. 너무 찜찜 하니까 더 답답했다능.
먼가 남자들이 사니까 은근 신경쓰일게 많을듯..ㅎ 머리카락도 더 치워야 할 것 같고..흠..
그리고 문고리가 좀 븅신이당. 첨에 안잠기길래 잉?????????? 했는데 한번 하고나니 이제 좀 잘 되는 듯.
샤워를 하니 확실히 시원해져셔 이제 방이 좀 덜 답답하다. 나머지 정리를 다하고 살거리들 사러 코스트코에 갔다. 그.런.데. 먼가 너무 대용량이긴 한데 살껀 딱히 없고. 요거트도 작은거는 플레인이 없고ㅠㅠ 시리얼도 마음에 쏙드는게 없고ㅠㅠ 그리고 갑자기 점점 사람이 적어져서 고요..하고 문닫는 느낌이라 머지? 햇다. 심지어 방금 갔다왔던 우유코너에 다시 가려했더니 없다며 막는게 아닌가!! 머필요하냐고!! 그래서 아니 걍 나중에 살게;;;하구 얼른 계산하러 갔다. 지금 알고보니 일요일이 원래 일찍 닫는단다ㅎㅎㅎㅎ하하 정말 혼자 갇힐뻔.
계산을 다하고(결국 다이어트 한답시고 크랜베리 1키로짜리 냉동블베 1키로 플레인요거트 졸라 큰통으로 세개 있는거 대용량 도브샴푸 제일쌈 육달러 인거 샀다.)
후 가방에 다 넣었는데 정말 너어무 무거웠닼ㅋㅋㅋ 안고가는데도 너무 무거워서 놀랐닼ㅋㅋ
근데 코스트코는 나오면서 영수증 확인을 한다. 그래서 나오면서 힘겹게 지갑에서 영수증을 꺼내서 보여줬더니 직원이 체크해 주면서 갑자기 시크릿가든 아냐고 물어봤다ㅋㅋㅋ 그래서 안다고ㅋㅋㅋ그랬더니 싱글레이디는 아냐 해서 아니 모른다고ㅋㅋㅋ하다가 내가 너 내가 한국인인거 알구나 이랬더니 자기 한국꺼 짱좋아한다고 다~ 봤다 그랬다. 싱기방기!! 이런 사람들 보면 정말 반갑다! 기분좋게 (힙겹게) 짐을 다 들고 집에 와서 하나씩 집어 넣었다.
그리고 방에서 좀 있다가 스벅가서 일기나 써볼까 하고 놋북이랑 일기장이랑 챙겨가지고 나오는데 타쿠가 밥하고 있길래 머만들고 있냐고 물어봤다. 설명하기 어려운데.. 하면서 두유노 돈부리? 이래서 어이없게 옵콜슼ㅋㅋㅋㅋ라고 했다. 그래서 너 요리 잘한다~ 했다. 싱기방기!! 진짜 신기해!
그리고 나와서 스벅으로 총총총 갔는데 그 스벅은 그리 크지 않은 매장인듯? 밖에서 살짝 들여다 보니 자리 없을 것 같아서 바로 맞은편에 있는 블렌즈 커피도 유명하고 생각보다 인테리어도 이쁘길래 거기로 갔다. (그나저나 집 위치가 정말 환상이다! 스벅도 일분거리 블렌즈 삼십초거리 코스트코 삼분거리다! 그리고 일분거리에 영화관도 있따능. 스카이트레인역도!! 방도 그리 나쁜 것 같지 않고..ㅎㅎ 갠춘한듯!?)
블렌즈에 앉아서 머시킬까 하다가 난 이제 살빼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아이스 아메 시켰다. 2.9불 정도니까 톨사이즈 이천 칠백원 정도라 생각하면 갠찮네~~ 엄청 싼건 아니지만..ㅎㅎㅎ(사이즈가 작으니까) 밥은 맨날 요거트로 해결하고 카페나 가야겠닼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블렌즈가서 와이파이 연결했는데 비번걸려있어서..ㅎ 졸려죽겠는데 물어보러 가기도 귀찮고(처음에 그냥 불친절해 보였음) 그래서 졸면서 고민하다가 안되겠다 일어나서 알바를 찾았는데 홀에 나와서 누구랑 얘기하고있다가 내가 인나니까 머도와줄까? 이랫당. 그래서 쿠쥬텔이 왓.. 했더니 패스워드 맛챠라고 해줬다ㅋㅋㅋㅋㅋㅋ 불친절하지 않아써!!
무튼 그래서 연결해서 잘 하다가 배가 너무 꾸룩대는데 화장실이 있는지 모르겠어서 걍 정리하고 왓다. 댓츠와이 암롸이링디스인마이룸.
아 그래서 집들어가는데 어떤 남자가 자전거를 끌고왔다. 그래서 엘베 타더니 쏘리 하길래 노노 하고 엘베 누르는데 남자가 나 가는 층이길래 오홍 같은층이군 하다가 분명 그사람 타이와니즈랬는데 혹시..!? 했는데 역시.. 내가 그쪽으로 먼저 가고 문 딸라고 하는데 그 남자가 이쪽으로 오길래ㅋㅋㅋㅋ 두유립히얼? 했더니 예쓰했다. 생긴건 김희철느낌난다. 예전에 우리 초등학교때 슈주할때 김희철..? 머리 뒤로 확확 넘기고. 무튼 착한것 같다. 이름은 칭이다.
내이름 지원이라 했더니 못따라한다. 일본애도 못따라하던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한국이름 그냥 쓰면 그거 알려주면서도 친해지고 해서 한국이름 그냥 쓰라는 사람 많던데.. 안될것 같다. 내이름이 그렇게 어려웠구나 그냥 디쓰리자간아이 플러스 숫자 1발음인줄..ㅋ
무튼 이친구도 캐나다 온지 이틀밖에 안됐다고 한다! 다들 새로 와서 차라리 더 좋은듯! 마스터룸에 여자룸메도 새로 들어오고 하믄 재밌겠다~~ 외국인이 섞여있으니 영어도 좀 써야되고 한국말도 편하게 하니까 좋다ㅋㅋㅋㅋ 그리고 지금 너무 졸리다 비행기에서도 세시간도 안잤으니ㅋㅋㅋ졸릴만도. 어후 정말졸려. 내일은 할일도많고 더 돌아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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