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도 구했겠다. 첫 출근 전 까지 내가 할 일은 열심히 놀고, 공부하는 것 뿐!!
오늘은 화요일!!! 드디어 영화를 볼 수 있는 날이다!!
캐나다 영화관은 정말 비싼데!(물론 요즘은 우리나라도 영화값이 날로날로 올라가고 있지만) 들어보니 15달러 정도 한다고 한다.
근데 유일하게 화요일만 할인을 하는데 무려 50%!!!!!!!!!!!!!!!!!!!!!!!!!!!!!!!!!!!
택스 포함해서 7.5달러 밖에 하지 않는다ㅎㅎㅎㅎ 그래서 지난주에 할 일 없는 날 꾹꾹 참다가 오늘 드디어 인턴 보는 날!!!!
혜민이가 재밌다고도 했고, 자세히 시놉시스를 보진 않았지만 앤 헤서웨이가 나오고 예쁘다니 당장 봐야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어나서 조금 빈둥대다가 영화시간을 찾아봤다.
1:10 4:00 뭘 봐야하지~? 하다가 4시에 보면 경은언니 일 끝나고 5시 쫌 넘을테니 늦어질 것 같아서 1:10분 껄로 예매했다. 미리 예매하니까 한국카드로 긁고 좋다~
예매하고 준비하고 나가려는데 룸메가 탕수육을 데우고 있었다. 그래서 나간다니까 밥 먹었녜서 아니! 했더니 탕수육 먹으라고..!!!!!!!!!!!!!!!!!!!!!!!!!!!!!!!! 자기는 브리또 먹음 된다고..!!!!!!!!!!! 아니 칭찬을 해도 할게 생기네ㅠㅠㅠㅠ 흑흑 그래서 탕수육에 눈이 멀어 열심히 먹다가 1시 30분이 다되어서 나왔다ㅋㅋㅋ 집 앞에 씨네플렉스가 있긴 한데 여긴 international village 에 있는 거라 그런지 좀 외국꺼 라던가, 시간이 좀 지난 것 들을 많이 해주는 것 같다. 그래서 여긴 인턴을 안하고 있어서 단탄에서 규모가 제일 큰 듯한 스코시아영화관으로 고고!
내 카메라는 언제나 켜져있다능ㅎㅎ
그래서 급하게 나와서 슉슉 걸어갔다. 의외로 쭉쭉 일자로 가면 되니까 오래 걸리지 않았던 듯? 이제 점점 길에 더 익숙해 지고 있다. 그리고 지금 집이랑 그 전 집이랑 진짜 창문으로 내다보면 바로 앞인데도 나오는 방향이 다르니까 이렇게 시간이나 방향이 단축된다. 좋다.
그 전집은 게스타운이 가깝긴 했지만!
영화관에 도착해서 예매한 표를 뽑고 목이 말라서 원래는 커피를 사들고 가려 했는데 가는 도중에 카페를 못발견했다. 그래서 안에 들어가서 콜라를 사는데..
솔직히 가격보고 못믿었다..
이거 하나가 4.80이라는게 말이됨..?
장장 사천오백원돈인데......!? That doesn't make any sense.
무튼 콜라 사들고 영화관으로 들어갔다!!
광고가 어마어마하게 나오고 영화 예고편도 어마어마하게 나오고..
드디어 영화 시작..!!
이환 로이씨가 한편의 길고 예쁜 애플 광고 같다고 했는데 진짜 영화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하얗고, 베이지, 그러면서도 톡톡 튀는 원색이 들어가 있었다. 이쁘다. 앤 해서웨이도 이쁘다. 벤으로 나온 할아버지도 뭔가 멋있다. 귀여우면서도? 따뜻하고, 행복하다가도 슬프기도 아련하기도 한 영화!! 하지만 전반적으로 기쁜느낌 웃음 나오는 영화라 좋았다!!
그리고 내가 싫어하는 쓸데없는 갈등 이런 것도 잘 없고!!!!! 소장하고픈 영화야.
그리고 자막없는 영어영화.. 음 근데 역시 영화 시작전에 차 광고가 하나 나오는데 거기서 나오는 말이 우리 일상에 엄청나게 많은 퍼센트가 NON VERBAL 하댔는데 그게 맞을지도ㅎㅎ
영상으로도 충분히 눈치챌 수 있다.ㅎㅎ 근데 중간중간 앤 해서웨이가 분명 병맛같은 소리를 한 것 같은데 먼가 웃어야 하는데 뭔소린지 잘 못알아 들은 부분도 꽤 있었다ㅎㅎㅎ
그래도 재밌었다능.
원래 나와서 영화관 내부를 더 찍으려 했는데 내가 출구를 잘못 나와서 바로 밖으로 나와졌다ㅋㅋㅋㅋ
그리고 나와서 3시니까 언니가 끝나느 5시 까지 뭐할까~ 했다. 근데 카페에 가기엔 오늘 콜라값이 너무 비쌌어서 바다쪽 벤치에 앉아서 뭔가를 해볼까~ 하고 갔다.
오늘도 날씨가 정말 환상.
이제 구름이 좀 끼기 시작했는데 구름 때문에도 더 이쁘다.
그러고 잉베쪽 다와서 뭐하지~ 하다가 사야될 것들이 생각나서 세이프웨이로 갔다.
가서 영양제도 하나 사고 시리얼이랑 치약도 다써가길래 하나 샀다.
사실 파스타면이랑 베이글도 사려고 했는데 들고가기도 무겁고ㅎㅎ 그렇게 싸지도 않길래 집앞에서 사기로 맘먹었다ㅎㅎ
그리고 다섯시쯤 됐길래 언니 일하는 데 쪽으로 갔다. 근데 안에 언니가 안보여서 흐음 안쪽에 있나~ 하고 주변에서 서성거렸다. 근데 카톡도 문자도 전화도 답이없는 경은짱ㅠㅠ
그래서 계속 서서 뭐 딴짓하고~ 카톡하고~ 서성거렸다. 그게 장장 한시간 다되갔음.
거기다 중간에 집 계약하기로 한 분한테 연락이 와서 테잌오버에 문제가 생겨서 다른 집 구하셔야 할 것 같다고 ㅠㅠ흑.... 그래서 흑... 집도 보고 그랬다. 개귀찮다 망헐!
그리고 드디어 경은짱과 재회하고 (정산하는 거 배우느라 늦었댔다) 그리고 경은짱네 집 오빠도 만나고 다같이 집앞으로 가서 광희언니랑도 만났다. 그리고 오늘은 오빠님이 떡볶이 해주시는 날!!! 이미 들어갔더니 다 해놓으셨다.
마싯옸다. 맵지 않은건 함정이었지만..!!! 치즈를 너무 넣어섴ㅋㅋㅋㅋㅋ치즈볶인줄 알았다.
먹다가 언니가 밥먹고 싶대서 밥데우고 불고기 데우고 막 깻잎에 젓갈엨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배불러서 관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집에서 뒹구르르뒹굴뒹굴 하다가 집에 왔다. 밀크티 먹고싶은데 돈생각도 좀 나고.. 흡 ... 졸리다 낼부턴 부지런 해질거당. 하하하하
짧은 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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